2026/02 32

원정도박 논란 후폭풍…롯데자이언츠 결정

구단 공식 발표와 ‘프런트 책임’이라는 선택롯데 자이언츠는 27일 공식 발표를 통해 원정도박 논란과 관련해 선수단에 대한 추가 징계를 내리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KBO 상벌위원회가 출장 정지 처분을 결정한 만큼, 해당 결과를 존중하고 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대신 구단은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이강훈 대표이사와 박준혁 단장에게 중징계를 내렸으며, 담당 프런트 매니저들 역시 징계 대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구단은 이번 사안을 선수 개인의 일탈로 규정하면서도, 전지훈련지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조직 차원의 관리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히 선수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기보다, 구단 시스템의 허점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선수단 추가 징계가 없다는 결정은..

축구 2026.02.28

적응에서 증명으로, 송성문 메이저리그 도전 본격화

첫 안타의 의미, 강속구 대응에서 드러난 적응력입니다송성문은 세 번째 시범경기에서 마침내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상대는 신시내티 레즈였고, 장소는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였습니다.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4타석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특히 6회 선두타자로 나서 그레이엄 애시크래프트의 시속 96.5마일(약 155.3㎞) 커터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만들어낸 장면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타구 속도는 104마일(약 167.4㎞)로 측정되며 타구 질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습니다. 첫 두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흐름을 고려하면, 이번 안타는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초반 체이스 번스의 98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삼진을 당하며 고전..

야구 2026.02.27

버틴 시간을 넘어, 증명의 시즌으로

“기대는 능력의 증명” 김기동 감독의 정면 돌파 선언FC서울 김기동 감독은 이번 미디어데이에서 단순한 출사표를 넘어 자신의 리더십 방향성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기대를 받는다는 것은 이미 그만한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는 발언은,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팀에 대한 책임 의식이 동시에 반영된 메시지입니다. 지난 시즌 서울은 대대적인 전력 보강 속에서도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그 중심에 감독이 있다는 점에서 김 감독 역시 무거운 책임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이를 회피하지 않았고, 오히려 정면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년 차를 맞이한 시점이라는 점에서 이번 시즌은 분수령으로 평가됩니다. 팀 색깔을 입히고 선수단을 재편할 시간은 충분히 주어졌습니다. 이제는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단계에 ..

축구 2026.02.26

원태인 이탈·매닝 부상 변수…삼성 라이온즈 선발진, 개막 앞두고 최대 위기

원태인 이탈, 선발 구상의 축이 흔들리고있다.삼성 라이온즈 선발진의 핵심은 단연 원태인이었습니다. 토종 에이스로서 이닝 소화 능력과 경기 운영 안정감을 동시에 갖춘 자원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1월 말부터 이어진 오른쪽 팔 통증 끝에 팔꿈치 굴곡근 손상 1단계 진단을 받으면서 개막 준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단순한 통증 관리 차원이 아니라 회복과 재활이 필요한 단계라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원태인은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에도 승선했으나 부상으로 중도 하차했습니다. 이는 몸 상태가 정상 궤도에 오르지 않았음을 방증합니다.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으로 이동해 집중 치료에 돌입한 상황이지만, 정확한 복귀 시점을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1..

야구 2026.02.26

전북·대전 우승 선언부터 부천 잔류 각오까지…

디펜딩 챔피언의 자신감, 전북과 대전의 정면 승부 선언입니다K리그1 2026시즌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가장 선명한 메시지는 ‘우승’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통산 10번째 리그 우승과 더블을 달성한 전북 현대 모터스는 왕좌 수성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정정용 감독은 유니폼의 별을 언급하며 또 하나의 별을 더하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주장 김태환 역시 팬들이 가장 원하는 우승컵을 반드시 들어 올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책임 의식이 반영된 발언으로 해석되었으며, 이에 맞서는 대전하나시티즌 역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이제 팀이 리그 중심에 섰다고 평가하며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주민규 또한 선수단이 우승을 목표로 철저..

축구 2026.02.25

“주도권을 바꾼 한 방!” 이정후 결승타 폭발…SF 4연승

결승 적시타로 흐름을 바꾼 한 방, 리드오프의 가치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시범경기에서 경기 흐름을 뒤집는 결정적 한 방을 터뜨렸습니다. 25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기록상으로는 단일 안타에 불과하지만, 경기 맥락 속에서는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린 결정적 장면이었으며, 2회초 2사 1·3루 상황, 득점권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좌완 제이콥 과르다도의 시속 147.4㎞ 포심 패스트볼을 정확히 받아쳤습니다. 빠른 볼카운트 싸움 속에서도 밀리지 않는 타이밍을 만들어냈고, 좌전 안타로 연결하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선취점은 곧 주도권 확보로 이어졌습니다..

야구 2026.02.25

“전지훈련 중 도박장 방문”…롯데 4인방 중징계, 50경기 정지 초강수

대만 전지훈련 중 도박장 방문, KBO 중징계 결정입KBO 리그가 상벌위원회를 열고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 4명에 대해 출장 정지 징계를 확정했습니다. 김동혁에게는 50경기 출장 정지, 고승민·김세민·나승엽에게는 각각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이들은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 기간 중 숙소 인근 사행성 오락실을 방문해 전자 베팅 게임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구단은 해당 사실을 인지한 직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자진 신고했습니다. KBO는 전지훈련을 앞두고 선수단에 카지노 및 파친코 등 사행성 업장 이용이 품위손상행위에 해당할 수 있음을 사전 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위반 행위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리그 차원의 엄정 대응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시즌 ..

야구 2026.02.24

월드컵 4개월 앞두고 전격 사임…

79세 네덜란드 명장의 결단, 월드컵 앞두고 지휘봉을 내려놓다대한민국과 깊은 인연을 맺었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2026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불과 몇 달 앞두고 전격 사임을 선택했습니다. 퀴라소 축구협회는 공식 발표를 통해 아드보카트 감독의 사임 소식을 전하며, 개인적 사유가 결정적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감독은 건강이 좋지 않은 딸에게 집중하기 위해 가족을 우선하는 선택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가족이 축구보다 우선”이라는 소신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팀과 작별 인사를 남겼습니다. 1947년생으로 70대 후반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을 이끌며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낸 지도자라는 점에서 이번 결정은 더욱 상징적으로 다가옵니다. 월드컵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의 사임은 전력 ..

축구 2026.02.24

교체 15분 만에 또 무릎 부상…조규성, 북중미월드컵 향한 시계 멈추나

교체 15분 만의 악재, 다시 멈춰 선 조규성입니다조규성이 또다시 부상 악재를 맞았습니다. 그는 덴마크 실케보르의 JYSK파크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습니다. 투입 직후 활발한 압박과 공간 침투로 공격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나, 약 15분 만에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오른쪽 무릎에 충격이 가해졌고, 더 이상 정상적인 움직임이 어려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격수에게 무릎은 폭발적인 방향 전환, 순간 가속, 점프 헤더, 슈팅 밸런스를 유지하는 핵심 관절입니다. 작은 충격이라도 관절 내부 구조에 영향을 줄 경우 경기력 저하로 직결됩니다. 교체 투입이라는 특성상 몸이 완전히 경기 템포에 적응하기 전 강한 충돌이 발생..

축구 2026.02.23

24년 만의 노메달 위기… 한국 빙속, 정재원 매스스타트에 운명 걸렸다

24년 만의 ‘노메달’ 위기, 한국 빙속의 갈림길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이 중대한 기로에 섰습니다. 대회 폐막을 앞둔 시점까지 단 하나의 메달도 확보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그동안 한국 동계 스포츠를 지탱해온 핵심 종목입니다. 역대 올림픽에서 쇼트트랙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메달을 안긴 전통의 효자 종목입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기대와 달리 성과가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기록 단축과 세대교체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은 상황에서 세계 무대의 벽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국제 경쟁 구도는 과거와 비교해 훨씬 치열해졌습니다. 유럽과 북미 강호들의 전력 상승이 두드러집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한국 대표팀은 결정적 순간마다 순위 경쟁에서 밀렸습니다. 24년 만의..

스포츠 2026.02.22